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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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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에는 뭔가가 들어있다 코로나 사태로 주는 위압감은 상당하다. 처음엔 위기감에 사로잡혀 멘붕이었고, 뭔가 동아줄이라도 잡아야 하나 싶어 괜히 마음이 급해지다가 어느 순간, 차분히 상황들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질문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우물 네트워크가 가진 경쟁력은 무엇이며, 위기상황에 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무엇을 대비해야 하며, 투자하고 집중해야 할 핵심역량은 무엇인지. 그런 질문들을 만들고 답하고 하는 중에 발견되는 게 있다. 끊임없이 나오는 아이디어들! 이 위기 상황에 계속 나오는 콘텐츠 아이디어들, 장기 침체로 이어질게 뻔한 상황에 끊임없이 나오는 아이디어는 또 다른 압박이기도 하다. 현금을 비축해야 할 상황에 계속 콘텐츠, 상품을 만들 생각만 하고 있다니, 그런데 하나하나가 모두 버리기 아깝고 놔두기 아까운..
소음과 신호 회사를 경영한다는 것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반복의 과정이다. 현재의 생각들 - 디오브제 프로젝트의 진행 - 디자인 문구 개발 - 대형 웹사이트 & 앱 개발 건들 - 중간 리더들, 과장 직무 - 프로젝트의 효율적 운영 - 자금 대책 - 하반기 프로젝트 3pm - 협력사 관리 이 많은 생각들이 모두 좋은 신호일까, 소음은 없을까? 신호와 소음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현재의 소음이 나중의 신호일 수 있고, 현재의 좋은 신호가 소음일 수 있다. 결국 시간, 때, 순서 같은 것들과 연관이 깊다. 지금 이때, 어떤 순서로, 할당되는 시간. 이 관계들이 결국 키포인트이다. 상황을 분석하라. - 시장의 반응, 분위기, 경제적 & 정치적 상황, 자금상황 연관성이 높은 순서로 업무를 배열하고 배당하라. - 효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