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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로
어줍잖게 행동하다가는 이도저도 아닌 시도하지 않는 곳에 성공이 있었던 예는 결코 없다. - H. 넬슨 회사 운영을 하는 자리는 급여를 제때 제공해야 된다는 긴장감이 늘 있다. 그 어떤 시도나 고민들도 늘 이 긴장감과 엮여서 결정 내리게 된다. 새로운 전략을 세운다는것은 그만큼 수고와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 작업이 대부분이다 보니 흥분될 만큼 번쩍이는 아이디어가 있다 하더래도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숙고를 거친 후에야 겨우 결정이라는 문 앞에 서게 된다. 결정이 서면 그때부터는 과격하게 돌파해야 한다. 어줍잖게 행동하다가는 이도 저도 아니게 되더라는. 마냥 흥분하여 앞 뒤 안 보고 행동하다가는 중요한 사안을 놓치는 수가 있어서 이때의 돌파는 시도 중에 모든 걸 단념할 수도 있는 냉정함을 꼭 가지고 해야 한다.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여..
더욱 세지고 강해지는 돌덩이 재미있게 보고있는 이태원클라쓰, 한편을 보자마자 바로 웹툰 완독!! 어릴적 만화방을 제외하고는 처음 완독한 웹툰. 자신의 소신대로 행동하는 모습이 매력적인 박새로이. 소신대로 행동한다는건 쉬운일이 아니다. 이해관계가 복잡한 상황을 자주 접하면 소신있던 이들도 평범해지더라. 소신은 단순히 고집을 부리는 것으로 지켜내는게 아니다. 많은 이해관계들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견고히 하려면 또는 설득하려면 그만큼 더 많이 이해해야하고, 습득해야 하고, 공부해야 한다. 소신이 5년이 되고 10년이 되면 주변을 설득시킬 수 있는 신념이 된다. 1년간의 소신은 한두명 앞에서만 소신이 있어도 되지만, 5년이 되고 10년이 되려면, 불어난 조직원들을 소신껏 끌고 갈수 있는 탁월함이 있어야 하고, 수백 수천명앞에서고 오롯이 지..
지혜의 숲, 지지향 독서 바로 전에는 묘한 긴장과 설렘이 있다. 복잡함에서 벗어나 새로움에 몰입할 기회를 얻는다는 것과 기대하지 않았던 앎이 주어질거라는 기대감 때문. 제로드래프트, 일을 시작하기전 방향을 설계하는 과정. 뒤를 돌이키고, 앞을 설계하다
소음과 신호 회사를 경영한다는 것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반복의 과정이다. 현재의 생각들 - 디오브제 프로젝트의 진행 - 디자인 문구 개발 - 대형 웹사이트 & 앱 개발 건들 - 중간 리더들, 과장 직무 - 프로젝트의 효율적 운영 - 자금 대책 - 하반기 프로젝트 3pm - 협력사 관리 이 많은 생각들이 모두 좋은 신호일까, 소음은 없을까? 신호와 소음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현재의 소음이 나중의 신호일 수 있고, 현재의 좋은 신호가 소음일 수 있다. 결국 시간, 때, 순서 같은 것들과 연관이 깊다. 지금 이때, 어떤 순서로, 할당되는 시간. 이 관계들이 결국 키포인트이다. 상황을 분석하라. - 시장의 반응, 분위기, 경제적 & 정치적 상황, 자금상황 연관성이 높은 순서로 업무를 배열하고 배당하라. - 효율이..
위기를 직면할 때 나를 직면할 수 있는가? 코로나 사태는 금방 정리될거라 예상했지만 내가 사는 대구는 직격탄을 맞으며 코로나 사태의 중심이 되었다. 코로나 사태로 준비했던 몇 가지 일들이 무산되고 더불어 여러 상황들로 인해 회사 매출에도 바로 코로나 영향이 있었고, 직원들과 직원들의 가족의 건강을 위해 유연한 근무 방식도 도입해보지만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어려운 경험을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이슈는 작은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들에게는 이야기 거리다. 고용유지 지원금을 받으려고 이런저런 방식으로 방법을 찾는 주변업체의 이야기들도 듣게 되고 또 권유도 받는다. 나도 뭔가 싶어서 이리저리 혜택을 둘러봤는데 아니다 싶더라. 굶어죽을 게 아니라면 궁색해질 이유도 궁색할 필요도 없고. 어렵지만 이럴 때 더 위기에 대응해가며 솔..